2017년 3월 27일 월요일

니모와 말미잘을 키워보자 - 42일


니모가 먹이 먹는 모습입니다.
요즘 하루가 다르게 크는것 같아서 조금 조절하고 있습니다.
한녀석은 등쪽의 색이 까맣게 되고 있는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검색해 보면 조명을 너무 많이 받아서 타서 그렇다던가 트루퍼큘라 일수도 있다던가...
일단 움직임이 둔해지거나 아픈것 같지는 않으니 지켜볼뿐.

2017년 3월 20일 월요일

니모와 말미잘을 키워보자 - 37일


드디어 니모가 말미잘에게 부비부비 성공
문제는 말미잘에서 떨어지질 않네. 밥은 먹을려나 모르겠다.

2017년 3월 19일 일요일

니모와 말미잘을 키워보자 - 36일


니모가 온지 일주일 정도 됐는데 먹이도 잘 먹고 활동적이다.
설마 일주일 만에 크진 않겠지만 처음 보다 조금 커진 느낌도 있다.
오늘은 과감하게 니모 친구 말미잘Sea Anemone을 들여왔다.
여러종류가 있는데 보라색 팁이 예쁜 세베 말미잘Sebae Anemone을 가지고 왔다.
어항에 넣어놓으면 스스로 자리를 잡는다고 하는데 지금 자리가 잡힌건지 알 수가 없다.
이제 니모와 부비부비 하는 모습만 보이면 된다.

2017년 3월 12일 일요일

니모를 키워보자 - 30일


물잡이 기간의 지루함을 못참고 수족관 놀러갔다가 니모 2마리 사왔습니다.
이런 물은 처음이지?
그래도 활발히 돌아다니는것을 보면 마음이 조금 놓입니다.
조만간 네 친구 말미잘도 넣어줄께~

니모를 키워보자 - 29일


30일 가까이 되니 갈조도 많이 생기고 녹조도 생기기 시작합니다.


1. 물잡이가 왜 필요한가?
생물을 어항에 넣기 전에 물고기가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하는데 기본이 되는것이 물잡이 입니다.
물고기는 살아있는 생명체이기 때문에 먹이를 먹고 배설을 합니다.
응가를 할 때마다 보고 있다가 치워주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기 때문에 자연의 힘을 빌려 치워야 합니다.
그림에서 보듯이 먹이를 주면 물고기가 그것을 먹고 배설을 합니다.
안먹은 먹이는 어항 어딘가에서 썩기 시작합니다.
배설물과 남은 먹이가 부패를 하면서 암모니아NO3라는 독성 물질이 발생합니다.
암모니아는 질화세균Nitrifying Bacteria에 의해서 아질산염NO2으로 바뀌고,
아질산염NO2은 니트로벡터 박테리아Nitrobacter Bacteria에 의해서 질산염NO3으로 변환됩니다.
질산염NO3은 물고기들에게 안전하며 물이 증발하면서 줄어들거나 어항내 수초들이 소비하게 됩니다.
이런 루틴이 자연적으로 되도록 어항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하는데
이것을 물잡이(The Nitrogen Cycle)라고 부릅니다.

2. 물잡이는 어떻게 하는가?
어항을 세팅하고 먹이를 조금씩 물에 넣으면서 2달을 기다리면 자연스럽게 박테리아들이 생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