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보홀 투어상품중에 가장 유명한 Island hopping tour를 했습니다.
업체별로 Island hopping tour, Dolphine watching tour 등
다양한 이름의 투어로 존재하는데 스케쥴과 가격은 거의 동일 합니다.
오전 6시에 출발해서 오후 1시 정도에 마무리가 되는 투어입니다.
Itinerary
- Dolphin watching
- Balicasag island
- Snorkeling around Balicasag island(Optional)
- Virgin island
새벽이지만 해는 이미 떳습니다. 아침 햇살을 맞으면 돌고래를 보러 출바알~
업체별로 일정이 동일하니 비슷한 시간에 모두 같은 곳을 향해 갑니다.
돌고래가 출몰하는 지점으로 50여대의 배들이 모여듭니다.
많은 배들이 한곳을 향해서 가는 모습이 게임의 한장면을 보는것 같습니다.
드디어 우리배 근처로도 돌고래가 나타났습니다. 야생이라 그런지 왠지 활기차 보입니다.
돌고래가 매일 아침 이곳에 나타나는걸 보면 양식장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돌고래를 본 후에 배는 이제 발리카삭섬으로 향합니다.
섬 주변으로 정말 많은 배들이 정박해 있습니다.
해변가에서 사진도 찍고 매점에서 음료수 사먹으면서 쉬고 있으니
가이드가 스노클링 장비와 구명조끼를 준비해 줍니다.
가이드가 다음 스케쥴이 어떻게 되는지, 언제 출발하는지에 대한 것을 이야기 하지 않아서 좀 답답했습니다.
처음 해보는 스노클링... 힘들었지만 정말 재밌었습니다.
오죽하면 스노클 장비를 사서 매일 바다에 가서 연습을 했을까...
포카리스웨트를 찍은 장소로 유명하다는 버진 아일랜드로 향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섬이 버진 아일랜드.
저 섬에서 샤랄라 하는 사진좀 찍어 볼려고 했는데 실상은...
음식 먹는 곳입니다. 우리나라 전복과 비슷하게 생기긴 했는데 전복은 아니겠죠.
약간 비싸긴 했지만 왔으니 먹어봐야죠. 쫄깃쫄깃 비린맛 안나고 맛있었습니다.
다음에 또 간다면 그냥 배 근처에서 수영하면서 놀아야겠습니다.
이렇게 깨끗한 바다를 언제 또 가볼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