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22일 수요일

[Japan] 오사카에서 빈둥거리기 - 동물원(天王寺動物園)

동물원을 맨 처음으로 가진 않지만, 여행할 때 그 나라의 대표 동물원은 많이 들러보는 편입이다.
특히 대륙이 다르면 동물의 구성도 조금씩 달라지고,
소유하고 있는 동물의 생김새도 조금씩 달라 처음보는 동물처럼 보일 때도 많습니다.
또, 동물원마다 인테리어도 달라서 어느 동물원은 정말 가까이서 동물을 볼 수도 있습니다.
많은 여행자들이 동물원은 애들이나 가는 것으로 생각해서 사실 잘 들르지 않지만,
쉬고 싶은 날이나 날씨가 안좋을 때 동물원 산책을 추천합니다.

오사카 동물원은 시내 한복판에 위치해 있어서 교통이 편하고
오사카 주유패스 무료입장 시설중에 하나이고,
주유패스로 무료입장 할 수 있는 쯔텐카쿠通天閣도 근처에 있어서
오전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합니다.

코뿔소의 뿔이 위협적입니다. 야생에서 달려와서 부딛힌다면 정말 바로 ㅠㅠ

목을 쭉 늘이고 혀를 낼름거리면서 나무가지를 먹는게 참 귀엽네요.
이걸 보면 용불용설이 맞는것 같기도 합니다. 목도 길어지고 혀도 길어지고...

아시아 코끼리는 아프리카 코끼리에 비해서 몸이 왜소한줄 알았더니 아니였습니다.
아시아 코끼리도 한덩치 합니다.

펠리컨은 처음 보고 먹이주는 모습까지 봤는데 보느라고 먹이 먹는 사진을 제대로 못찍은게 아쉽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