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28일 수요일

[Turkey] Safranbolu 여행

오스만 시대때의 가옥들이 아직 남아 있으며, 실크로드에서 상인들의 중간 기착지로 이용되던 마을 입니다. 마을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고, 조용하고 작은 시골 마을입니다.

위치는 이스탄불의 동쪽에 있고, 이스탄불에서 버스로 약 6시간 정도 걸립니다. 이스탄불에서 오는 버스는 Safranbolu 외곽에 위치한 Otogar까지만 운행하고 Safranbolu 시내 까지는 버스회사에서 무료버스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 전통가옥이 있는 Safranbolu 마을까지는 이 무료버스 내리는곳에서 다시 미니버스를 타고 가거나 걸어서 가면 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Turkey] 터키 각 도시별 Otogar(오토갈, 버스터미널) 위치

마을 자체는 반나절이면 충분히 볼수 있습니다. 이곳 추천 여행 일정은 아침에 도착해서 낮에 보고 밤에 야간버스로 다른곳으로 이동하는 방법이 있고, 저녁에 도착해서 1박을 하고 다음날 낮에 둘러보고 야간버스로 다른곳으로 이동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야간버스 이동전 마을에 유서깊은 Hamam이 있으니 이곳에서 개운하게 씻고 출발하는것도 좋습니다. 전 처음에 약간 어리버리 해서 이곳에서 2박이나 했는데 시간이 남아 돌았습니다. 좀 아깝더라구요...

주요 볼거리는 역사 박물관(Kent Tarihi Müzesi), 마을 구석구석, 모스크, 하맘(Cinci Hamam), 언덕(Hıdırlık Tepesi) 이 있습니다.

역사 박물관은 특이하게 지금은 보기 힘든 플로피디스켓, 애플 II, 도트 프린터등과 같은 옛날 IT기기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마을에는 많은 상점들이 있고, 터키식 디저트인 로쿰을 파는 가게들이 많습니다. 가격도 제각각이고 시식도 많이 하고 있으니 여러군데 돌아다니면서 맛보고 사면 됩니다. 로쿰은 이곳이 제일 맛있고, 저렴한것 같습니다.
Hıdırlık Tepesi는 Safranbolu 마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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