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에는 날씨가 안 좋아서 벌룬투어가 취소됐었고, 신청한 날도 날씨가 안 좋아서 취소될까 봐 조마조마했는데 다행히 기상상태가 좋아서 예정대로 진행됐습니다.
날씨가 정말 추웠는데 직원들이 아침 일찍 나와서 벌룬에 바람을 넣고 있습니다.
바스켓안에 관광객이 탈수 있는 공간은 네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었고, 한 부분당 5명정도가 탑승합니다. 공간은 정말 비좁고 보통사람 5명도 비좁은데 덩치 큰 사람들 타면 정말 죽음입니다. 몸을 돌려서 사진찍기도 힘듭니다.
불평도 잠깐... 열기구가 하늘로 뜨기 시작하면 모든 사람들이 환호성과 사진찍기에 바쁩니다.
그런데, 춥고 자꾸 앞사람이 가려서 사진 제대로 못찍었습니다. 여름에 왔으면 좋았을텐데...
조종사 경력이 오래 됐는지 땅에 착륙한게 아니고 산비탈에서 트레일러에 바스켓을 정확히 착륙시켰습니다. 특별한 장치가 있는것도 아닌데 이렇게 정확히 착륙할 수 있다니 정말 신기했습니다.
끝나고 나면 메달 수여식도 하고 음료수와 쿠키를 먹으면서 있다가 각자 숙소로 출발 합니다.
역시나 명불허전입니다. 비싼 가격과 사고의 위험성때문에 약간 망설였지만 하기를 잘 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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